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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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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 1박 2일 - 제주항공, 나고야 중부국제공항(센트레아)에서 시내로 [ 나고야 1박 2일 - 제주항공, 나고야 중부국제공항(센트레아)에서 시내로 ] 요즘 블로그 관리를 거의 안하고 있고, 각종 여행 포스트는 시작만 하고 마무리 짓지 못했지만 지난 주말 1박 2일로 나고야 여행을 다녀와서 여행 관련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이번에는 짧은 여행이었기 때문에 카메라도 따로 챙겨가지 않았고 붙이는 짐도 없었다. 그래서 지금부터 하려는 나고야 여행 이야기는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을 첨부하고 간단한 코멘트만을 작성할 생각이다. 먼저 이번 나고야 1박 2일 여행에서는 제주항공을 이용했는데, 작년 12월 제주항공 프로모션을 통해 나고야 왕복 항공권을 132,400원에 예약할 수 있었다. 인천공항에서 출발 시간은 토요일 오전 11시 10분이었고, 나고야 중부국제공항에서 되돌아 오는 시간은 ..
[전주] 전주국제영화제 - 캡틴아메리카 시빌워부터 보고 2016년 4월 30일 토요일, 전주로 향하는 버스는 6시 30분이었다. 이날 아침잠에서 깬 시간은 5시 30분... 1시간 정도의 여유가 있었지만, 집에서 늑장을 부리는 바람에 6시 25분이 다 돼서야 터미널에 도착했다. 동서울터미널에서 호남선 버스를 타기 위해선 2층으로 올라가야 했는데, 버스 출발 시간이 다가와서 쉬지 않고 계단을 오르락내리락 했다. 숨이 턱 끝까지 차올랐고 버스 출발 1분 전 가까스로 버스에 탈 수 있었다. 이렇게 전주국제영화제를 위한 전주여행이 시작됐다. 동서울터미널에서 출발한 버스는 정안휴게소에서 정차했다. 아침을 안 먹었기에 휴게소에서 요깃거리를 찾았지만 딱히 먹고 싶은 것이 없었다. 그냥 평범한 휴게소 음식들뿐이었다. 다만 3분 즉석 우동 판매점이 있어서 간편하게 식사를 하..
[전주] 전주국제영화제 - 3년 만에 전주로. 매년 봄날, 전주에서는 영화인들의 축제라고 할 수 있는 전주국제영화제가 펼쳐진다. 2000년 처음 개최된 전주국제영화제는 올해로 17회를 맞았는데, 나의 경우 2007년과 2011년, 2013년도에 전주를 찾아 영화제를 즐겼다. 그리고 올해 다시 영화제를 즐기기 위해 3년만에 전주로 떠날 계획을 세웠다. 시간에 여유가 있다면 오래 머무르고 싶지만, 그렇지 못해 주말을 이용해 1박 2일간 전주에 다녀올까 한다. 곧, 1박 2일간의 전주여행 계획을 세우고는 지난주 4편의 영화를 예매했다. 전주에 도착하는 토요일은 '스파나잇'과 '먼 곳으로부터'라는 영화를 예매했고, 다음날인 일요일에는 '한국단편경쟁 5' 섹션과 '우아한 나체들'이라는 영화를 예매했다. 예매를 하기 전 전주국제영화제 홈페이지에서 시간표를 조회..
시안(서안) : 우한에서 중국남방항공 환승호텔 이용 2016년 2월 6일 토요일 설 연휴의 시작이자, 기다리던 시안(서안)여행이 다가왔다. 이번 여행에서 이용한 항공사는 중국남방항공이었는데, 바로 시안으로 향하는 것이 아닌 우한을 경유해서 시안으로 가는 항공편이었다. 부득이하게 우한에서 1박을 해야만 한 것이다. 그래서 나는 여행 전 미리 중국남방항공에 연락을 하여 우한에서의 환승호텔 서비스를 신청했다. 중국남방항공의 경우 자사의 환승편을 이용할 때 환승 시간이 1박 이상 넘어가면 환승호텔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아무튼 인천에서 우한으로 향하는 중국남방항공의 비행기는 22시 35분이었기에 집에서 오후 6시쯤 공항으로 향했다. 공항에 도착하니 설 연휴의 첫날이라 공항에 사람이 많을걸로 생각했는데 의외로 생각보다 사람이 많지 않았다. 하지만 곧, 알 수 있었다..
시안(서안) : 중국비자발급 때문에 중국비자신청서비스센터 방문 시안(서안)여행을 위해 숙소 예약까지 끝마치고 나니, 다음으로 할 일은 중국비자를 발급받는 일이었다. 우리나라 국민이 중국을 방문하기 위해서는 비자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보통 중국비자의 종류는 별지비자, 단체비자, 관광비자, 상용비자, 취업비자, 유학비자 등이 있는데 중국 방문 이유가 여행이라면 별지비자나 단체비자, 관광비자 중 하나를 선택하여 신청하면 된다. 하지만 별지비자는 2인 이상 신청 가능하고, 단체비자는 5인 이상 신청 가능하다. 결국 중국을 혼자서 여행을 하고자 한다면 관광비자만을 발급받을 수 있다. 나의 경우 혼자 하는 여행이기에 관광비자를 발급받기 위해 중국비자신청서비스센터(http://www.visaforchina.org/)를 방문했다. 중구비자신청서비스센터는 개인이 중국비자를 신청하여..
시안(서안) : 게스트하우스 한탕인(HANTANG INN)호스텔 부킹닷컴에서 예약 시안(서안)여행을 앞두고 가장 먼저 한 일은 숙소를 예약하는 것이었다. 이번 여행은 저렴한 게스트하우스에서 묵기로 결심을 하였기 때문에 시안의 게스트하우스를 검색해 보니 몇 개의 게스트하우스가 나왔다. tvN 모바일 예능프로그램인 신서유기에 등장했던 자노 백패커(Jano's Backpackers)와 한탕 하우스(HANTANG HOUSE), 한탕인 호스텔(HANTANG INN HOSTEL)등이 있었다. 한탕하우스와 한탕인 호스텔은 주인이 같아 이름이 비슷한 게스트하우스인데, 찾아보니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찾는 게스트하우스 같았다. 그래서 위 3개의 게스트하우스 중 어떤 곳으로 예약을 할까 고민하다 한탕인 호스텔로 예약을 했다. 예약은 부킹닷컴을 통해 할 수 있었다. 원래 숙소 예약은 아고다를 통해 예약을..
시안(서안) : 설 연휴 시안여행 항공권 예매 지난주 12월 31일. 평일과 똑같은 하루를 보내고, 무덤덤하게 2016년을 맞이했다. 그러면서 작은 목표 하나를 세웠는데 2016년엔 여행을 좀 더 자주 다니기로 결심한 것이다. 여행은 중독이라고, 아주 제대로 중독된 듯싶다. 이렇게 목표를 세우고 새해의 첫 주부터 목표 달성을 위한 실천에 들어갔다. 7월 도쿄여행 항공권을 예매했고, 설 연휴 기간 동안 여행 갈 만한 곳을 찾아봤다. 그러곤 여행지를 찾아보면서 두 가지의 조건을 두었는데, 항공권은 최대 40만 원을 넘지 않을 것과 이미 여행 다녀온 곳은 피하기로 했다. 하지만 조건을 두고 나니까 갈만한 곳이 거의 없었다. 중국 리장에 가고 싶었지만 설 연휴 떠나는 항공권의 가격은 꽤나 비쌌다. 여행을 가지 말까 생각도 해봤지만, 2016년 목표에 반하는..
[싱가포르 여행기] 여름휴가는 싱가포르! - 여덟, 리버크루즈와 함께. 여름휴가를 싱가포르로 떠나기를 결정하고 일이 바빠, 아니 귀찮아서 여행 정보를 거의 찾아보지 않았다. 그렇지만 싱가포르 여행 카페는 틈틈이 눈팅을 했었고, 구체적인 여행 계획보다는 사소한 여행 팁을 많이 알 수 있었다. 예를 들자면 리버크루즈는 저녁 8시 타임에 맞춰 타야지 마리나베이샌즈호텔에서 하는 레이저쇼를 감상할 수 있다던가, 칠리크랩을 먹을 때는 비닐장갑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는 팁들 말이다. 그래서 어디서 무얼 하고 무엇을 먹을지 크게 정해 놓은 것은 거의 없었으면서 지극히 사소한 팁은 반드시 활용하려고 했다. 여행에 미시적이란 단어가 어울릴지는 모르겠지만, 여행을 미시적으로 접근하여 다녀왔다고 할 수 있겠다. 여덟, 리버크루즈와 함께. 차이나타운 구경을 끝내고 숙소로 돌아와 샤워를 했다. 여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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