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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14) 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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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여행기 - #17. 타이베이 시내에서 타오위안 공항으로. 대만여행기 - #17. 타이베이 시내에서 타오위안 공항으로. 타이베이에는 국제공항이 2개가 있다. 서울의 김포공항 같은 역할을 하는 송산공항과 인천공항 같은 타오위안 공항이다. 그렇기에 송산공항은 타이베이 시내에 위치한 것이 특징이고, 타오위안 공항은 타이베이에서 1시간 가량 떨어진 타오위안에 위치하고 있다. 그래서 타이베이 시내에서 타오위안 공항을 가기 위해서는 공항버스를 타고 1시간 정도 가야한다. 만약 타이베이 시내에서 타오위안 공항으로 가려면 이 시간을 계산해서 여유있게 공항으로 가는 것이 좋다. 이지마인드 게스트하우스로 돌아와서 짐을 찾고 타이베이 시내에서 타오위안 공항으로 가는 공항버스를 탈 수 있는 타이베이메인역으로 향했다. 삐걱거리는 침대를 선물해준 이지마인드 게스트하우스의 작은 간판. 타..
대만여행기 - #16. 펑리수는 어디서? 융캉제에 가보자. 대만여행기 - #16. 펑리수는 어디서? 융캉제에 가보자. 대만을 여행하는 사람들이 하나씩은 꼭 챙겨온다는 간식거리가 있다. 이름하여 펑리수. 파이애플잼이 들어있는 한입 크기의 빵으로 촉촉한 버터향 가득 빵 속에 달콤한 파인애플잼이 일품인 간식거리이다. 그리고 이러한 펑리수는 대만의 국가적인 간식거리답게 유명한 메이커가 많이 있다. 대표적으로 펑리수가 유명한 메이커는 치아더, 서니힐, 수신방, 선메리베이커리 등이다. 오전에 국립 고궁박물원 관람을 마치고, 대만에서의 마지막 일정인 융캉제 거리를 둘러보기 위해 MRT를 타고 동먼역으로 향했다. 시먼딩이 우리나라 명동같은 느낌의 장소라면 융캉제는 우리나라 가로수길 혹은 삼청동이나 대학로 같은 느낌의 거리다. 융캉제에는 대만에서 가장 유명한 음식점 중 하나인 ..
대만여행기 - #15. 세계 4대 박물관 중 하나, 대만 국립 고궁박물원 대만여행기 - #15. 세계 4대 박물관 중 하나, 대만 국립 고궁박물원 대만 타이베이에 위치한 대만 국립 고궁박물원은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 런던의 영국 박물관,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박물관과 함께 세계 4대 박물관으로 꼽히곤 한다. 그만큼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박물관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 국공내전 당시 국민당의 장제스가 베이징 자금성에서 타이완 섬으로 가지고 온 유물 61만여 점이 소장되어 있다. 이렇게 수많은 유물이 있다보니 박물관에서는 3개월에 한 번씩 전시하고 있는 유물들을 교체하며, 모든 유물을 다 관람하려면 몇 년이 걸린다고도 한다. 대만여행의 마지막날이 밝았다. 이지마인드게스트하우스에서 여행의 마지막밤을 보냈는데, 뒤척일 때마다 침대가 삐걱거려 불편하기 짝이 없었다. 불편한 밤을 보내고, 마..
대만여행기 - #14. 샹산에서 바라 본 기막힌 타이베이 야경 대만여행기 - #14. 샹산에서 바라 본 기막힌 타이베이 야경 샹산은 타이베이 외곽에 위치한 100M 남짓되는 산으로, 우리나라 식으로 말하자면 코끼리산이라고 할 수 있다. 어떤 연유에서 코끼리산, 샹산인지는 모르겠지만 평평한 땅의 타이베이에서 유독 높이 솟은 산으로 샹산에 오르면 타이베이 시내를 내려다 볼 수 있다. 그렇기에 사람들이 타이베이의 야경을 보기 위해 타이베이 101 빌딩 전망대 다음으로 많이 찾는 곳이다. 2013년 11월 전까지만 해도 샹산까지 가는 빨간색 MRT가 개통이 안되서 택시나 버스를 타고 갈 수 있었다고 하는데, 작년 11월 이후로는 빨간색 MRT가 샹산까지 연결되어, MRT를 타고 샹산역 2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샹산 등산로까지 걸어서 갈 수 있다. 2번 출구로 나오면 오른편..
대만여행기 - #13. 타이베이 최고의 야시장 스린야시장 대만여행기 - #13. 타이베이 최고의 야시장 스린야시장 대만에서는 더운 기후의 영향으로 가정에서 불을 이용한 요리를 잘 안해먹는다고 한다. 그렇기에 자연스럽게 외식문화가 발달했는데, 아침, 점심, 저녁을 다 사먹는 것이 당연하게 자리 잡은 것이다. 그래서 외식문화의 발달은 밤늦게 까지 다양한 음식을 파는 야시장의 발달로 이어졌는데, 이런 야시장 투어는 대만여행시 빼놓을 수 없는 관광코스 중 하나이다. 그리고 타이베이에는 대만 최대의 야시장이라고 할 수 있는 스린야시장이 위치해 있다. 단수이에서 일몰을 끝까지 감상하고, 단수이역으로 돌아와 자전거를 반납 후 스린야시장에 가기위해 다시 타이베이메인역으로 향하는 MRT에 몸을 실었다. MRT 창밖으로 보이던 어둠이 내린 타이베이 근교의 모습. 단수이에서 타이..
대만여행기 - #12. 노을지는 단수이, 일몰의 추억. 대만여행기 - #12. 노을지는 단수이, 일몰의 추억. 중정기념당에서 기념식을 관람하고, 단수이로 향했다. 단수이는 타이베이 근교의 항구 도시로,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제법 알져진 대만영화 '말 할 수 없는 비밀'의 촬영지로 유명한 담강중학교가 위치해 있다. 타이베이 시내에서는 빨간색 MRT를 타면 40분 정도면 갈 수 있다. 그렇기에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도시이기도 하다. 또한 단수이 바닷가로 저무는 노을이 아름답다고 하여, 해가 지는 시간에 맞춰 간다면 일몰을 감상할 수도 있다. 중정기념당역. 지하철 역사가 굉장히 깔끔하다는 걸 느낄 수 있다. 곧, 중정기념당역에서 단수이행 MRT에 몸을 실었다. 중정기념당역에서 단수이역은 빨간색 MRT 라인으로 한 번에 갈 수 있다. MRT 안에서 바라본 단수이 앞..
대만여행기 - #11. 계획없이 다닌 대만의 명동 시먼딩과 중정기념당 대만여행기 - #11. 계획없이 다닌 대만의 명동 시먼딩과 중정기념당 대만여행을 오고 첫째 날에는 화련을 다녀오고, 둘째 날에는 타이베이 근교 택시투어를 하는 바람에 타이베이를 관광할 시간이 없었다. 그래서 대만여행 셋째 날에는 타이베이 시내관광을 하기로 계획했는데,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계획은 세우지 못했다. 그래서 뭘할까 고민하며 뒤척이다 숙소의 체크아웃 시간이 다되어 갈 때 쯤, 자리에서 일어났다. 곧 이틀간 묵었던 H132호스텔은 체크아웃을 하고, 대만여행 마지막 밤을 보낼 이지마인드 게스트하우스 타이베이 메인 스테이션(Easymind Guesthouse Taipei Main Station)으로 이동했다. 이지마인드 게스트하우스는 아고다에서 예약은 한 게스트 하우스인데, 타이베이메인역하고 위치상 가..
대만여행기 - #10. 중산역에서 가까운 닝샤야시장 탐방기! 대만여행기 - #10. 중산역에서 가까운 닝샤야시장 탐방기! 타이베이 101 빌딩을 마지막으로 모든 일정을 마치고 숙소인 H132호스텔에 돌아오니 22시가 좀 넘은 시간이었다. 뭔가 이대로 하루를 끝내기에는 아쉬운 시간이었다. 더욱이 이날은 불타는 금요일, 불금이었다. 그래서 샤워를 하고 간단히 맥주나 마실까 알아보던 중, 숙소가 위치한 중산역 근처에 제법 유명한 야시장이 하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바로 닝샤야시장!! 타이베이의 대표적인 야시장인 스린야시장 보다 크지는 않지만, 불타는 금요일 밤을 즐기기에 적당했다. 그래서 23시에 조금 모자른 시간, 다시 숙소에서 나와 닝샤야시장으로 향했다! 닝샤야시장은 중산역 2번 출구에서 나와서 직진 후 2블럭 정도를 지나면 나오는데, 가까운 위치이기는 하지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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