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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16) 일본 : 대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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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도 당일치기 - 대마도 여행의 끝 다시 부산으로. 밸류마트에서 쇼핑을 마치곤 다시 히타카츠항으로 향했다. 밸류마트로 향할 때는 몰랐는데 다시 되돌아오다 보니 길가 주변에는 신사와 숲을 비롯하여 볼 것이 굉장히 많았다. 시간이 조금만 더 주어진다면 천천히 오면서 감상하고 싶었지만 당일치기 여행이다 보니 시간이 촉박하여 재빠르게 항구로 돌아가야만 했다. 자전거 페달을 밝고 밟으니 서서히 히타카츠 마을이 보이기 시작했다. 밸류마트로 갈 때 보다 돌아오는 시간이 더 짧게 걸렸다. 아마도 마음이 조급했던 것 같다. 자전거를 빌렸던 '친구야&키요' 카페에 들려 자전거를 반납하고 히타카츠항으로 걸어 갔다. 나와 같은 배를 타고 한국으로 돌아가는 사람들이 많은지 항구에 가까워질수록 여러 관광객들이 눈에 띄었다. 대마도 여행을 하면서 이렇게 관광객이 많은 줄 몰랐는데 ..
대마도 당일치기 - 히타카츠에서 점심은 초밥으로 미나토스시 쇼핑은 밸류마트. 나기사노유 온천에서 개운하게 몸을 푼 뒤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향한 곳은 히타카츠에서 초밥으로 유명한 미나토스시였다. 그러기위해 다시 히타카츠항 쪽으로 돌아가야 했으며, 왔던 길을 되돌아가는 거라 어렵지 않게 돌아갈 수 있었다. 이때가 초겨울로 들어서는 시기였지만 날씨는 자전거를 타기에 적당했다. 11월 말이었지만 춥지가 않았던 것이다. 오히려 선선한 느낌이라 굉장히 상쾌했다. 아마 이보다 덥거나 추웠다면 자전거를 타는 게 조금은 불편했을 거라 생각한다. 그리고 자전거를 타고 다니니 히타카츠의 모습을 좀 더 자세히 볼 수 있어서 좋았다. 길가와 골목의 풍경은 이곳이 일본임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었다. 무엇보다 북적이지 않는 고요함이 좋았다. 평일이라 더더욱 조용했던 것 같다. 대마도를 고스란히 느끼며 자..
대마도 당일치기 - 자전거 타고 히타카츠 둘러보기 미우다 해변과 나기사노유 온천. 내가 탄 비틀은 부산항을 출발한지 1시간 10여 분 만에 대마도 히타카츠항에 도착했다. 그저 1시간 동안 배를 탔을 뿐인데 다른 나라에 도착했다는게 조금은 신기했다. 그만큼 대마도는 우리나라와 가까이에 있었다. 하지만 분명히 일본땅이라는 것이 확실히 느껴지는 게 입국심사를 통해야만 비로소 대마도에 들어설 수 있었다. 히타카츠항은 조그만 항구였지만 명색이 국제항답게 관광안내소를 비롯하여 해외여행자, 그래봤자 우리나라 여행자가 대부분이겠지만 이런 여행자를 위한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었다. 면세제품을 파는 곳이 있었으며, 코인라커도 마련되어 있었다. 아무튼 입국심사를 받고 나와서는 미리 예약한 자전거를 수령하기 위해 '친구야' 카페를 찾아 갔다. 정확히는 '친구야&키요'이다. 카페를 찾아가는 길의 풍경은 이..
대마도 당일치기 - 부산역 찜질방에서 자고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대마도로. 지난해 늦가을에서 겨울로 들어서던 길목인 11월 말, 대마도로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왔다. 그때 당시 여행의 기록을 블로그에 남기려고 했으나 시작만 하고 끝을 내지 못했다. 그래서 6개월이 지난 지금에서야 마무리를 짓기 위해 다시금 여행기를 작성해 보려고 한다. 그렇기에 지금부터 쓰는 이야기는 지난해 11월 29일 대마도를 당일치기로 여행했던 날의 이야기이다. 앞의 포스트에서 SRT를 타고 부산으로 향한 이야기까지는 작성을 했으니, 그 후부터 작성을 해볼까 한다. 늦은 밤 수서역을 출발한 SRT는 2시간 30여 분만에 부산역에 도착했다. 부산역에 도착하니 시간은 새벽 1시가 넘은 시간이었고, 배가 출발하는 아침까지 밖에서 기다릴 순 없어 부산역 근처의 찜질방에서 잠을 자기로 했다. 마침 부산역 근처에는 2..
대마도 당일치기 - SRT 타고 수서역에서 부산으로. 이번주 화요일 휴가를 하루써서, 대마도로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왔다. 부산에서 배를 타고 대마도로 향했는데, 배편은 JR큐슈고속선의 비틀을 이용했다. 지난 9월 홈페이지 리뉴얼 프로모션을 통해 왕복 4만원이란 저렴한 가격에 티켓을 예약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서울에서 부산으로 갈 때는 12월 9일 정식 개통을 앞둔 수서발 고속열차 SRT를 이용했다. SRT 같은 경우는 이번달 정식 개통을 앞두고 11월 한 달간 무료시승을 운행하였고, 이를 이용해 열차를 무료로 탈 수 있었다. 월요일 늦은 밤 SRT를 타기 위해 수서역으로 향했다. 대마도로 향하는 배편이 오전 9시에 있어 그전에 미리 부산에 내려가기 위해 22시 40분에 수서역을 출발하는 야간 열차를 예약한 것이다. 늦은 밤에 찾은 SRT 수서역은 정식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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