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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14) 대만

대만여행기 - #17. 타이베이 시내에서 타오위안 공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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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여행기 - #17. 타이베이 시내에서 타오위안 공항으로.

 

 

타이베이에는 국제공항이 2개가 있다.

서울의 김포공항 같은 역할을 하는 송산공항과 인천공항 같은 타오위안 공항이다.

그렇기에 송산공항은 타이베이 시내에 위치한 것이 특징이고,

타오위안 공항은 타이베이에서 1시간 가량 떨어진 타오위안에 위치하고 있다.

그래서 타이베이 시내에서 타오위안 공항을 가기 위해서는 공항버스를 타고 1시간 정도 가야한다.

만약 타이베이 시내에서 타오위안 공항으로 가려면 이 시간을 계산해서

여유있게 공항으로 가는 것이 좋다.

 

 

 

 

이지마인드 게스트하우스로 돌아와서 짐을 찾고 타이베이 시내에서

타오위안 공항으로 가는 공항버스를 탈 수 있는 타이베이메인역으로 향했다.

 

 

 

 

삐걱거리는 침대를 선물해준 이지마인드 게스트하우스의 작은 간판.

 

 

 

 

타이베이메인역으로 가는 길에 보았던 맥도날드 간판.

참으로 위풍당당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마치 맥도날드가 여깄어요 하고 손을 번쩍 들고 있는 느낌이랄까.

 

 

 

 

이지마인드 게스트하우스에서 타이베이메인역은 걸어갈 수 있을 정도로 가까운 편이다.

 

그리고 공항버스를 탈 수 있는 터미널은 타이베이메인역 근처에 따로 마련되어 있다.

 

 

 

 

공항버스 터미널에 도착하면 버스티켓 창구에서

공항으로가는 1819 버스 티켓을 끊으면 된다.

공항버스의 가격은 125타이완 달러이다.

 

 

 

 

 

그리고 티켓 창구 맞은편에는 바로 공항버스 타는 곳이 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공항으로 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버스를 타기에 앞서 버스회사 직원이 어느 항공편을 이용하는지 물어보는데,

이용하는 항공에 따라 공항 터미널이 다르기 때문에

짐을 따로 분류해서 싣기 때문이다.

 

곧, 공항버스에 몸을 맡기니 얼마후 타오위안 공항에 도착했다.

 

 

 

 

스쿠트항공을 이용했기에 타오위안 공항 1터미널에서 내렸다.

 

 

 

 

타오위안 1터미널을 이용하는 항공사들.

 

타이베이 시내에서 여유있게 출발했더니, 비행 시간까지 꽤 많은 시간이 남아있었다.

그래도 체크인 카운터는 열려있어서 금방 체크인을 완료했다.

 

 

 

 

비행시간까지 아직 많이 남아서 그런지 한산했던 스쿠트항공의 체크인 카운터.

 

 

 

 

 

전체적으로 깔끔한 느낌의 타오위안 공항.

 

 

 

 

타오위안 공항에서 출국 심사를 하기 위해선

항공사 체크인 카운터지역에서 한 층을 올라가면 된다.

 

 

 

출국심사장으로 들어가는 길.

 

 

 

 

출국심사를 마치고 나오면 여느 공항들처럼 면세점과 휴식공간이 있다.

그리고 타오위안 공항 면세점에서는 펑리수를 파는데,

펑리수를 못사기지고 왔다면 공항에서 사도 괜찮을 것 같다.

다만 유명 메이커의 펑리수를 팔고 있진 않지만,

몇개의 펑리수를 시식해 봤는데 공항에서 파는 펑리수라고 해서 유명 메이커에 비해 맛이 떨어지지는 않았다.

 

 

 

 

면세지역에 있던 헬로우 키티 매장.

 

대만 국적의 에바항공은 키티를 마케팅에 활용할 만큼 키티와 관련이 깊은데,

그래서 그런지 타오위안 공항 면세지역 안에는 키티 매장이 따로 마련되어 있다.

 

 

 

 

 

 

비행시간까지는 아직 여유가 있어 남은 타이완달러를 쓰기 위해서

면세지역 안에 있는 식당에서 저녁을 해결했다.

 

 

 

 

 

타오위안 공항의 모습.

 

 

식사를 마치고 면세지역을 조금 더 둘러본 뒤 게이트로 가니

비행기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시간이 남아 면세점에서 산 나노블럭.

나노블럭이 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 인기가 많지 않은 것 같은데,

대만에서는 인기를 끄는 것 같았다. 야시장이나 길거리에서 자주 접했기 때문이다.

 

저 조그마한 블럭을 마치다 보니 대기시간이 금방 지나갔다.

 

 

 

 

드디어 한국으로 향하는 비행기의 게이트가 열렸다.

 

 

 

 

 

비행기로 들어 가는 길.

이제 대만여행이 마무리가 되었다.

 

 

 

 

곧, 비행기는 2시간 가량 하늘을 날았고, 인천공항에 착륙했다.

22시가 다되어 가는 시간이었다.

 

 

 

 

 

 

입국수속을 마치고, 수하물을 찾고...

이렇게 처음이었던 대만여행이 정말로 끝이났다.

4박 4일 동안 굉장히 즐겁게 여행했으며, 대만은 다시 한 번 여행하고픈 나라가 되었다.

좋은 사람들도 만났고, 멋진 경험도 하였다.

 

여행을 떠나기 전 심란한 마음에 여행을 즐길 수 있을까 생각되기도 했지만, 그래도 여행을 떠나니 가슴벅차고 행복했다.

 

그리고 이제 나의 대만여행기도 끝맺음을 하려고 한다.

또하나의 좋은 추억과 함께!

 

 

2014.10.01 - 2014.10.05, TAIW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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