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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14) 대만

대만여행기 - #16. 펑리수는 어디서? 융캉제에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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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여행기 - #16. 펑리수는 어디서? 융캉제에 가보자.

 

 

 대만을 여행하는 사람들이 하나씩은 꼭 챙겨온다는 간식거리가 있다.

이름하여 펑리수.

 

파이애플잼이 들어있는 한입 크기의 빵으로 촉촉한 버터향 가득 빵 속에 달콤한 파인애플잼이 일품인 간식거리이다.

그리고 이러한 펑리수는 대만의 국가적인 간식거리답게 유명한 메이커가 많이 있다.

대표적으로 펑리수가 유명한 메이커는 치아더, 서니힐, 수신방, 선메리베이커리 등이다.

 

 

 

 

오전에 국립 고궁박물원 관람을 마치고, 대만에서의 마지막 일정인 융캉제 거리를 둘러보기 위해

MRT를 타고 동먼역으로 향했다.

시먼딩이 우리나라 명동같은 느낌의 장소라면

융캉제는 우리나라 가로수길 혹은 삼청동이나 대학로 같은 느낌의 거리다.

융캉제에는 대만에서 가장 유명한 음식점 중 하나인

딘타이펑의 본점이 위치하고 있기도 하고, tvN '꽃보다 할배'에 나와 한국사람에게 유명해진

스무시라는 망고빙수 가게가 있기도 하다.

 

 

 

 

융캉제는 MRT 빨간색라인에 위치한 동먼역 5번 출구로 나가면 된다.

 

 

 

 

5번 출구로 나오면 정면으로 멀리 타이베이 101 빌딩이 보인다.

여기서 50미터 정도만 직진하면 우측으로 길이 나있는데 이곳이 융캉제 거리이다.

그리고 코너에는 펑리수로 유명한 선메리베이커리와 딘타이펑이 위치해 있다.

 

 

 

 

 

융캉제에 도착 후 일단 지인들에게 선물로 나눠줄 펑리수를 사기 위에서

선메리베이커리에 들렸다.

 

 

 

 

펑리수는 각 메이커 마다 모양과 맛이 약간씩 다르다고 하는데,

선메리베이커리의 펑리수는 패키지에 귀여운 마스코트가 그려져있어서 선물로 나눠주기 좋은 것 같다.

 

 

 

 

 

12개에 360타이완 달러인 선메리베이커리의 펑리수.

 

 

 

 

선메리베이커리에서는 여러 개의 펑리수를 사면 할인도 해준다.

 

 

 

 

 

그리고 선메리베이커리에서는 카드결제가 가능한데,

펑리수를 고르고 계산대에서 카드를 주면 카페가 있는 2층으로 안내해 카드결제를 해준다.

 

 

 

 

선메리베이커리의 2층은 베이커리에서 운영하는 카페이다.

 

펑리수를 사고, 융캉제를 둘러보았다.

 

 

 

 

선메리베이커리 반대편 쪽에 있는 딘타이펑 본점.

사람이 워낙 많아서 식당 앞에서 기다리다 식당에 들어가야 한다.

 

 

 

 

역시나 사람이 많은 스무시빙수.

이 곳도 기다려서 주문을 해야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

 

 

 

 

 

200타이완 달러 정도면 웬만한 빙수를 먹을 수 있다.

 

 

 

 

 

융캉제 거리 곳곳에는 여러 식당들과 아기자기한 편집샵이 많이 있었다.

 

 

 

 

 

대체로 일본의 느낌이 많이 났던 융캉제 거리.

 

대만은 일본의 느낌이 많이 나기도 하는데,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아무래도 일본 식민지 시대를

호의적으로 평가하기 때문인 것 같다.

그래서 일본 문화를 상당 부분 받아들여 지금까지 이어져온 것이 아닌가 싶다.

 

 

 

 

 

 

대만여행에서의 마지막 점심은 일본식 라면이었다.

 

 

이렇게 융캉제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이제 돌아갈 시간이 되었기에 아쉬움을 뒤로하고

짐을 맡겨놓았던 이지마인드 게스트하우스로 돌아갔다.

 

이제 다시 한국으로 돌아갈 일만 남았다.

 

4박 4일간의 여행이 마무리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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