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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요리

얼큰한 수제비 만드는 법! 부침가루 수제비 반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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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이면 어김없이 생각나는 요리 중에 하나는

단연 얼큰한 수제비가 아닐까 싶다.

그래서 오늘의 요리 포스트는 얼마 전 날이 꾸리꾸리 했던 비오는 날 해먹었던 얼큰한 수제비 만드는 법이다!

 

 

 

 

먼저 수제비를 하기 위해서는 수제비 반죽이 필요한데,

보통은 밀가루로 수제비 반죽을 만드는 것이 정석이나 부침가루를 사용하여 반죽을 만들었다.

부침가루를 사용하여 만들면 좋은 점은 가루 자체에 간이 되어있기 때문에

따로 간을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부침가루 수제비 반죽을 사용하면 수제비 맛이 더욱 좋다!

 

그럼 재료 부터...

 

 

 

 

 

부침가루, 감자, 호박, 고추장, 간장, 멸치다시다, 굴소스, 소금

 

멸치다시다를 안쓰고, 직접 멸치를 우려내어 사용할 수 있으나 간편하게 멸치다시다를 사용했다!

 

일단 얼큰한 수제비 만드는 법은 당연하겠지만 수제비 반죽을 잘 만드는 것이다.

그래서 반죽을 하고 냉장고에서 숙성 시켜주는 과정이 필요하다.

 

 

 

 

그럼 500g 부침가루 한 봉지에서 1/4 정도만 덜어준다.

 

 

 

부침가루에 식용유 한 숟가락을 떨어트려 준다.

 

그다음 종이컵 반잔 정도의 물을 넣고 부침가루 수제비 반죽을 만들어 준다.

여기서 처음부터 물을 많이 넣으면 반죽을 하는데 있어 질척거리기 때문에

조금씩 물을 넣어주는 게 포인트!

 

 

 

 

처음에 물을 너무 많이 넣어서 계속 부침가루를 추가하면서 반죽을 만들었다.

그렇기 때문에 물은 반드시 조금씩 넣으면서 만드는 게 좋다.

 

 

 

 

반죽이 다 되었으면 용기에 담아서 수제비 국물을 만드는 동안 냉장고에서 숙성을 시켜주는 것이 좋다.

 

 

 

수제비 반죽을 만들 때 한가지 팁이 있다면,

위생비닐이 있다면 위생비닐에 밀가루나 부침가루를 넣고 반죽 후 바로 냉장고에 숙성시키면

손에 반죽이 묻을 일도 없고 간편하게 만죽을 만들 수 있다.

그런데 나는 비닐이 없어서 이렇게 하지 못해 설거지 거리만 늘렸다 ㅡㅡ

 

 

이렇게 반죽이 숙성되는 동안 얼큰한 수제비 국물을 만들어 준다.

 

그 전에 수제비에 들어가는 재료 손질부터...

 

 

 

 

 

 

 

 

호박과 감자를 반 토막씩만 사용하여 먹기 좋게 썰어준다.

호박은 잘게 채썰어 주고 감자는 반달 모양으로 썰어 주었다.

 

다음으로 본격적으로 얼큰한 수제비 국물을 만들어 준다.

 

 

 

 

냄비에 물을 적당히 담고, 물이 끓기 전 멸치다시다를 두 스푼 정도 풀어준다.

 

 

 

 

다음으로 간장과 굴소스를 각각 한 스푼 씩 넣어준다.

굴소스가 얼큰한 수제비 만드는 법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데,

굴소스를 안넣어 줄 수도 있지만

굴소스를 넣으면 좀 더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다음으로 국물이 끓기 시작하면 고추장 두 스푼을 풀어준다.

 

 

 

 

구추장을 잘 풀어주었으면 잘 안 익는 감자부터 넣고, 호박을 넣어준다.

 

 

 

 

호박까지 넣었으면, 아까 만들어 놓은 수제비 반죽을 적당한 크기로 떼어내어

끓는 냄비에 넣는다.

 

반죽을 질게 만들었더니 손에 반죽이 마구마구 묻어버렸다 ㅠㅠ

 

반죽을 다 떼어내었으면 반죽이 완전히 익을 때까지 수제비를 계속 끓여주면 된다.

한 5분 정도면 다 익는 것 같다.

 

 

 

 

 

보글보글.gif

 

 

이렇게 보글보글 끊여주면 얼큰한 수제비가 완성된다!!

 

 

 

 

굴소스와 고추장을 풀어주었기 때문에 맛이 깊고 얼큰하다.

더욱이 수제비 반죽을 부침가루로 했기 때문에 수제비가 쫀득쫀득하고 간이 배어있어서

밀가루 맛이 안나고 맛이 좋다.

 

 

 

 

수제비를 한 숟가락 떠먹으면 레알 꿀맛이다!!

 

이것으로 얼큰한 수제비 만드는 법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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