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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17) 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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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슝의 밤, 까르푸에서 쇼핑과 리우허야시장을 구경하다. 향원우육면에서 식사를 마치곤 까르푸에서 사야될 물건이 있어 까르푸로 향했다. 지도에서 까르푸의 위치를 검색해보니 향원우육면에서 걸어갈 수 있을 정도에 있었다. 그래서 가오슝의 러브리버, 사랑의 강인 아이허를 따라 까르푸까지 걸어 갔다. 강변은 걷기 좋게 길이 잘 꾸며져 있었다. 그냥 산책으로 거닐어도 좋을만한 길이었다. 여기저기 사진을 찍어도 좋을 만한 장소가 많기도 했다. 강변을 따라 심어져 있는 가로수가 이국적인 느낌을 주는 곳이었다. 이 강에서 유람선을 탈 수도 있었으며 밤이 되면 야경이 꽤나 멋있을 것도 같았다. 풍경을 걸으면서 얼마간 걸으니 까르푸가 보이기 시작했다. 내가 찾은 까르푸는 아이허점으로 강변 바로 옆에 마련되어 있었다. 까르푸에 도착해서는 내게 필요한 물건과 지인들에게 선물로 줄 물..
가오슝 게스트하우스 싱글인 체크인, 가오슝맛집 향원우육면에서 저녁을 먹다. 가오슝 국제공항에서 가오슝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메이리다오(美麗島,미려도)역까지는 오래걸리지 않았다. 그리고 내가 예약한 숙소는 가오슝 기차역 근처에 위치하고 있기에 메이리다오역에서 한 정거장을 더 가야했다. 가오슝 기차역에 도착 후, 밖으로 나오니 전형적인 대만 거리의 풍경이 펼쳐졌다. 한자로 된 현란한 간판은 익숙치 않았으며 날씨는 꽤나 무더웠다. 확실히 기차역이 위치하고 있어서 많은 사람들로 북적거렸다. 곧바로 예약한 숙소를 찾아 갔다. 미리 예약한 숙소는 가오슝 게스트하우스인 싱글인이라는 곳이었다. 가오슝 기차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었다. 숙소로 향하는 길에는 강인지 운하인지 모를 수로가 있었는데 느낌이 꼭 일본 같기도 했다. 더불어 조용해서 산책을 하기 적당해 보였다. 곧, 1..
2박 3일 대만여행의 시작, 에바항공 타고 가오슝 자유여행을 떠나다. 지난 3월, 2박 3일 일정으로 대만여행을 다녀왔다. 3번째 대만여행이었으며 가오슝과 컨딩을 여행했다. 짧다면 짧은 여행이었지만, 나름 만족스러운 자유여행이었고 더 시간이 지나기 전에 지난 여행 이야기를 해볼까한다. 이날 인천공항까지는 6013 공항버스를 이용했다. 6013 공항버스는 면목동에서 장안동을 지나 군자동, 자양동을 지나 인천공항까지 향하는 공항버스로, 공항을 갈 때 종종 이용한다. 6013 공항버스 군자역 시간표. 군자역에서 정류장에서 버스를 탔는데 공항까지는 대략 1시간 정도가 소요됐다. 3월의 토요일 오전 인천공항은 생각했던 것보다 한산했다. 아마 이른 오전이 아니었기 때문에 더욱 한산하지 않았나 싶다. 사람이 얼마 없기에 체크인도 빠르게 마칠 수 있었다. 가오슝 까지는 에바항공을 이용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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