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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양평] 용문사 템플스테이 - 소개 (가격 및 준비물 이것저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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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가 가득하던 2015년 크리스마스.

경기도 양평 용문사로 1박 2일 템플스테이를 다녀왔다.

크리스마스에 웬 절이냐 싶겠지만, 크리스마스에 절로 향한 이유는 추후 밝히기로 하고

여기서는 용문사 템플스테이에 대해 소개를 해볼까 한다.

 

우선, 용문사는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용문산에 위치한 절로 913년 창건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후 용문사는 천년이 넘는 시간 동안,

여러가지 사건으로 인해 훼손이 되어 수차례 증축되거나 새로 지어지기도 했는데

특히나 대한제국 말에는 항일 의병의 근거지로 활용되면서

일본군에 의해 완전히 불태워 지기도 했다.

 

 

 

 

그리고 용문사에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은행나무가 한그루 있는데,

천연기념물 제30호이기도 한 용문사 은행나무는 천년이 넘는 시간 동안 용문사를 지켜왔다.

또 이 은행나무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되고 높은 은행나무이며,

많은 사람들을 용문사로 찾게 만드는 이유 중 하나이다.

재미있는 점은 일본군에 의해 용문사가 다 불탔을 때에도 이 은행나무만은 불타지 않았다는 점이다.

그만큼 생물학적으로나 역사적으로 가치가 매우 높은 은행나무라 할 수 있겠다.

 

 

본격적으로 용문사 템플스테이에 대해 소개를 하자면

용문사 템플스테이는 일반 사람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템플스테이라고 할 수 있다.

그만큼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이 잘 갖춰진 편인데,

용문사 자체가 서울에서 그리 멀지 않은 양평군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1박2일로 부담없이 찾기에 제격이다.

 

그리고 용문사 템플스테이는 크게 3가지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져 있다.

주말, 주중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는 휴식형과

금요일에만 신청할 수 있는 명상형, 토요일에만 신청할 수 있는 체험형이 그것이다.

휴식형은 말그대로 절에서 휴식을 취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알맞으며,

절의 일과를 따르는데 기간의 제한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또 명상형과 체험형은 휴식형에서 명상프로그램이 추가된 것으로

기간은 명상형의 경우 3박4일, 체험형은 1박2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중요한 용문사 템플스테이의 가격은 휴식형이 50,000원이고,

명상형과 체험형은 60,000원이다.

 

 

 

 

 

다음으로 템플스테이 간 필요한 준비물에 대해 설명을 하자면

기본적으로 필요한 준비물은 세면도구이다.

치약과 비누가 구비되어 있긴 하지만, 여타 칫솔이라던가 샴푸 등이 필요하다.

그리고 수건도 따로 제공해 주지 않기에 반드시 필요하다.

1박2일 간 있는다면 절에서 의복을 제공하기의 여벌의 옷이 따로 필요없지만,

잠옷이나 양말은 필요하다.

또한 나처럼 겨울에 간다면 방한을 할 수 있는 용품을 챙기는 것이 좋다.

목도리라던가, 귀도리, 장갑, 모자, 내복 등 말이다.

이외 실제로 템플스테이를 다녀오고 준비했으면 좋았을거라고 생각한 준비물이 있는데

바로 손목시계와 이어플러그이다.

핸드폰으로 시간을 볼 수도 있겠지만 템플스테이간 핸드폰을 꺼놓고 지내는 것도

나쁘지 않을거라고 생각하는데 핸드폰을 꺼놓는다면

시간을 확인하기가 까다로우니 손목시계가 있으면 좋을 것 같다.

또 이어플러그는 독방을 쓰지 않는 이상 다른 사람과 같이 방을 써야 하는데

코를 고는 사람과 같은 방을 쓸수도 있으니 필요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이상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용문사의 템플스테이와 관련하여 이야기해 봤는데,

용문사 템플스테이의 경우 인기가 많기 때문에

여름 같은 때에는 미리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고 한다.

 

예약은 용문사 템플스테이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되는데,

홈페이지 주소는 아래와 같다!

 

 

http://yongmunsa.templestay.com/

 

 

그럼 템플스테이를 준비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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