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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전주] 전주국제영화제 - 3년 만에 전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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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봄날, 전주에서는 영화인들의 축제라고 할 수 있는 전주국제영화제가 펼쳐진다.

2000년 처음 개최된 전주국제영화제는 올해로 17회를 맞았는데,

나의 경우 2007년과 2011년, 2013년도에 전주를 찾아 영화제를 즐겼다.

 

그리고 올해 다시 영화제를 즐기기 위해 3년만에 전주로 떠날 계획을 세웠다.

시간에 여유가 있다면 오래 머무르고 싶지만,

그렇지 못해 주말을 이용해 1박 2일간 전주에 다녀올까 한다.

 

 

 

 

 

 

 

 

곧, 1박 2일간의 전주여행 계획을 세우고는

지난주 4편의 영화를 예매했다.

 

 

 

 

 

전주에 도착하는 토요일은 '스파나잇'과 '먼 곳으로부터'라는 영화를 예매했고,

다음날인 일요일에는 '한국단편경쟁 5' 섹션과 '우아한 나체들'이라는 영화를 예매했다.

 

예매를 하기 전 전주국제영화제 홈페이지에서 시간표를 조회 후,

영화 설명을 일일이 찾아보면서 흥미가 생기는 영화만을 찜했고

찜한 대부분의 영화를 무사히? 예매할 수 있었다.

 

다만, 토요일 4회차 영화의 경우 '더 코뮌'이라는 영화를 예매하고 싶었으나

예매에 실패하여 '먼 곳으로부터'를 예매했다.

 

그리고 예매를 다하고 보니 모두 19금 영화들이고,

한국단편경쟁을 빼면

다루는 내용도 동성애, 누디즘 등 조금은 자극적인 영화들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시놉시스를 보고 흥미가 가는 영화만을 선택한 것인데

영화제가 아니면 평소에 접하기 힘든 영화들이지 않나 싶다.

 

영화예매는 예전에 지프서포터즈로 가입을 해놔서 5,000원에 모두 예매를 하였다.

 

 

다음으로 숙소를 예약했다.

숙소는 아고다를 통해서 예약을 했는데,

전주 영화의 거리에서 최대한 가까운 게스트하우스를 예약했다.

요금은 1박에 25,000원으로, 찾아보니 오픈한지 1년이 조금 넘은 게스트하우스 같았다.

'고사동 게스트하우스'란 곳이다.

 

 

 

 

 

 

 

아고다는 그동안 해외여행을 할 때만 이용했는데,

게스트하우스에 직접 전화해서 예약하기 귀찮고

아고다 포인트도 쌓을 겸 그냥 예약했다.

 

 

 

마지막으로 전주로 향하는 교통편을 예약했는데,

동서울에서 가는 버스편을 왕복으로 예약했다.

동서울에서는 토요일 오전 6시 30분에 출발이고, 전주에서 돌아오는 차편은

일요일 저녁 8시 30분이다.

 

 

이번에 전주를 가게되면 3년만인데 전주국제영화제가 벌써부터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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