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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마산] 안동에서 마산으로, 그다음 마산에서 통영 가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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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서원을 끝으로 안동에서의 일정이 끝났고,

다음 목적지인 통영으로 가기 위해서는 안동에서 마산으로 향해야만 했다.

안동에서 통영까지 한 번에 가는 교통 편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이렇게 해서 안동에서 마산으로 갔고 이곳에서 하룻밤을 보냈다.

그러곤 다음날에서야 마산에서 통영으로 갈 수 있었다.

 

 

 

 

 

 

 

 

 

 

도산서원을 모두 둘러보고 다시 밖으로 나오니 버스가 오기까지 시간이 좀 남아

근처 편의점에서 간식거리를 사 먹었다.

 

 

 

 

 

 

 

 

 

 

내가 타고갈 버스는 오후 3시 40분 버스였다.

10분 정도를 기다리니 버스가 도착했다.

 

 

 

 

 

 

 

 

안동 시내까지는 올때와 마찬가지로 30여분 정도가 소요됐다.

그리고 시내에 도착해서는

안동의 대표적인 시장인 안동구시장을 둘러봤다.

안동에서 마산으로 향해야 했는데 마산으로 가는 버스를 타기까지 시간이 좀 남았던 것이다.

 

 

 

 

 

 

 

 

 

안동 구시장은 찜닭으로도 유명했는데,

서문쪽으로 들어서니 수많은 찜닭 식당을 볼 수 있었다.

다음에 다시 한 번 안동에 오게 된다면 이곳에서 찜닭을 먹어보고 싶기도 했다.

 

 

 

 

 

 

 

 

안동 구시장은 수많은 찜닭 식당을 빼고는 어느 지역에나 있을 법한 평범한 시장이었다.

특별히 간식거리를 판매하고 있지는 않은 것 같아서

잠깐을 둘러보고는 안동버스터미널로 발길을 돌렸다.

 

안동 시내에서 버스터미널은 조금 떨어져 있었는데,

시내버스를 타고 이동할 수 있었다.

시내버스 정류장은 교보생명 빌딩 반대편에 위치했고 이곳을 통과하는 수많은 버스가

안동터미널을 거치는 것 같았다.

 

 

 

 

 

 

 

 

 

안동터미널은 새로 지은지 얼마 되지 않아 보였는데

식당이나 코인라커 등의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었고

쾌적하고 깨끗했다.

 

 

 

 

 

 

 

 

 

 

드디어 안동에서 마산으로 출발하는 버스의 시간이 다가왔고

버스에 올랐다.

 

안동에서 마산까지는 2시간 30분 정도가 걸렸다.

 

 

 

 

 

 

 

 

 

마산에 도착해서는 잠자리를 알아봐야 했는데,

원래는 찜질방에서 잘 계획이었지만

하루 종일 빗속을 돌아다녀 그런지 잠만큼은 편히 자고 싶었다.

그래서 마산버스터미널 근처의 모텔에서 하룻밤을 보내기로 결정했다. 

모텔을 알아볼 때는 야놀자 어플을 활용했는데,

숙박을 하는데 3만 원 정도였다.

꼭 어플로 찾아보지 않더라도 마산버스터미널 근처에는 모텔이 굉장히 많았는데

대부분의 가격이 평일 기준으로 3만 원 인 것 같았다.

 

 

 

모텔에 짐을 풀고는 늦은 저녁을 먹기 위해 밖으로 나왔다.

마산버스터미널 근처는 상당히 번화했는데,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식사를 하기에 마땅한 식당을 찾기는 어려웠다.

술집을 제외하곤 많은 식당의 영업이 끝났기 때문이었다.

 

결국 할 수 없이 마산CGV 근처의 맥도날드에서 저녁을 해결해야만 했다.

 

 

 

 

 

 

 

 

 

확실히 낯선 지역으로 여행을 떠났을 때 햄버거만큼

거부감 없이 쉽고 빠르게 먹을 수 있는 음식도 없는 것 같았다.

특히나 맥도날드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를 가도 쉽게 접할 수 있으니,

내 기준으로 가장 많이 방문하게 되는 식당이기도 했다.

 

 

 

 

 

 

 

 

 

 

이렇게 맥도날드에서 늦은 저녁을 해결하고 모텔로 돌아와

맥주를 마시며 긴긴 하루를 마무리했다.

모텔에 혼자 묵는 경험이 처음이었지만 생각보다 나쁘진 않았다.

 

 

 

 

다음날 아침, 조금은 이른 시간에 밖으로 나왔다.

마산에는 버스터미널이

마산시외버스터미널,  마산고속버스터미널, 마산남부시외버스터미널 등 3곳이 있었고,

이중 통영으로 향하는 버스는 마산남부시외버스터미널에 있어서

이곳으로 가야만 했기 때문이었다.

 

일단은 내가 묵었던 모텔에서 마산역으로 향했다.

도보로 10분정도가 걸렸다.

그다음 마산역 근처 버스정류장에서 마산남부시외버스터미널로 향하는 버스를 탔다.

101번, 103번, 122번, 800번 등 수많은 버스가

마산역에서 마산남부시외버스터미널 근처인 경남대까지 향하고 있었다. 

 

 

 

 

 

 

 

 

 

 

 

 

아마 내일로를 하는 와중에 통영을 방문하고자 한다면

마산역에서 내려 위에 언급한 시내버스를 타고 마산남부시외버스터미널로 향하면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을 것이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마산에서 통영 가는 법이라고 할 수도 있겠다.

 

 

 

 

 

 

 

 

 

 

 

마산남부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해서는 근처 분식집에서

아침을 해결했다.

마산역 근처나 터미널 근처에 국밥 같은 것을 파는 식당이 많이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국밥을 좋아하지 않아

그냥 라면과 김밥으로 아침을 대신한 것이다.

 

 

 

 

 

 

 

 

 

아침까지 해결하고는 곧바로 통영으로 가는 버스에 올랐다.

 

 

 

 

 

 

 

 

 

버스 요금은 통영까지 버스 요금은 7,000원 이었으며,

운행시간은 오전 6시 13분 부터 오후 9시 55분까지

10분에서 20분 간격으로 있었다.

표는 따로 예매할 수 없었으며 터미널에 가서 직접 끊고 선착순으로 타는 순이었다.

 

 

 

 

 

 

 

마산은 안동에서 통영을 가기 전 잠깐 들린 곳이라 특별히 한 것이 없었지만,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 번 와보고 싶기도 했다.

보통 마산엔 볼 것이 없다고 하지만 하룻밤만 자고 떠나기엔

역시나 아쉬움이 있었다.

무엇보다 마산에는 맛있는 음식이 많았을텐데

지나고 보니 햄버거와 김밥만을 먹은 것이 굉장히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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