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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14) 대만

대만여행기 - #10. 중산역에서 가까운 닝샤야시장 탐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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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여행기 - #10. 중산역에서 가까운 닝샤야시장 탐방기!

 

 

 

 

타이베이 101 빌딩을 마지막으로 모든 일정을 마치고 숙소인 H132호스텔에 돌아오니 22시가 좀 넘은 시간이었다.

뭔가 이대로 하루를 끝내기에는 아쉬운 시간이었다. 더욱이 이날은 불타는 금요일, 불금이었다.

그래서 샤워를 하고 간단히 맥주나 마실까 알아보던 중, 숙소가 위치한 중산역 근처에

제법 유명한 야시장이 하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바로 닝샤야시장!!

타이베이의 대표적인 야시장인 스린야시장 보다 크지는 않지만, 불타는 금요일 밤을 즐기기에 적당했다.

그래서 23시에 조금 모자른 시간, 다시 숙소에서 나와 닝샤야시장으로 향했다!

 

 

 

 

닝샤야시장은 중산역 2번 출구에서 나와서 직진 후 2블럭 정도를 지나면 나오는데,

가까운 위치이기는 하지만 10분~15분 정도는 걸어가야 나온다.

 

야시장이기 때문에 늦은 시간까지 야식을 파는 좌판이 깔려있고, 다양한 먹거리가 즐비하다.

 

 

 

 

중산역 2번출구에서 나와 쭉 걸어가다 보면 로터리가 나오는데,

왔던 길에서 길을 안건너고 좌측으로 꺾으면 노란색의 닝샤야시장 간판을 한 번에 찾을 수 있다.

간판이 서있는 곳에서 조금 더 들어가야지 야식을 파는 좌판이 나온다.

 

 

 

 

 

 

그리고 본격적인 음식 좌판이 시작되기 전에

여러가지 오락을 할 수 있는 좌판이 위치하고 있어 소소하게 오락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리고 오락의 종류는 매우 다양했는데, 기본적인 풍선터트리기 부터 핀볼, 낚시까지

가족과 연인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에 안성맞춤이었다.

 

이런 오락거리들을 지나면 비로소 다양한 야식을 즐길 수 있는 좌판들이 시작된다.

 

 

 

 

 

밝게 빛나는 전구와 많은 사람들 그리고 코끝을 간지럽히는 냄새까지 이곳이 야시장이라는 것을 증명하고 있었다.

100미터가 조금 넘는 길에 가득찬 좌판에는 국수부터 꼬치까지 대표적인 야식은 모두 다 있었다.

 

 

 

 

 

 

 

야시장을 둘러보며 타이완 맥주 한 캔을 샀다.

그러곤 맥주를 마시며, 각 종 야식을 먹으며 하루를 마무리 했다.

 

 

 

 

굉장히 맛이 좋았던 타이완 맥주.

 

타이완의 대표 맥주라고 할 수 있는데 가격이 저렴한 편이고

우리나라 맥주와 비교했을 때도 맛이 확실히 좋다.

타이완 맥주 외에도 대만에서는 다양한 맥주가 많이 있다.

 

그렇지만 대만여행을 왔으니, 여행 내내 대만의 대표맥주라고 할 수 있는 타이완 맥주만을 마셨다.

 

 

 

 

먹어보진 못했지만, 맛있어 보였던 해산물 꼬치.

 

대만여행을 온지 이틀 밤이 지나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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