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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빅매치 시사회 후기 용산CGV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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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점심 시간 쯤,

친구한테서 카톡이 왔다. 시사회에 당첨이 되었는데 자기는 일이 있어 못갈 것 같다는 내용의 카톡이었다.

그래서 나에게 시간이 괜찮으면 시사회표를 양도하겠다고 해서

 나는 별다른 약속이 없었기에 친구의 시사회표를 양도받았다.

이렇게 해서 다음주 개봉을 앞둔 빅매치 시사회에 다녀와서 빅매치 시사회 후기를 좀 남겨볼까 한다.

 

시사회의 장소는 용산CGV였다.

 

 

 

 

빅매치는 이정재와 신하균이 주연을 맡은 영화로,

올 겨울을 책임질 최고의 오락액션 영화를 표방하고 있다.

가수 보아의 출연으로도 화제가 된 것 같은데 솔직히 영화를 보기 전까지

무슨 내용인지 전혀 인지를 하지 못했다.

 

 

 

 

오랜만에 찾은 용산CGV.

좀 늦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빨리 도착했다.

 

 

 

 

빅매치는 영화배급사 NEW의 2014년 마지막을 책임질 영화답게 

다음주 개봉을 앞두고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하고 있는 것 같은데,

용산역 계단에도 빅매치 포스터를 래핑 해놓았다.

 

 

 

 

용산CGV가 처음 생겼을 때는 굉장히 크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었는데

요즘은 워낙 큰 영화관이 많이 생겼다 보니, 용산CGV도 그렇게 크다는 느낌이 안든다.

 

 

 

 

시사회답게 벌써 많은 사람들이 시사회표를 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영화 상영시간은 20시 20분 이었는데

40분 전 부터 북적북적했다.

 

 

 

 

빅매치 시사회 상영시간이 다 되서 드디어 상영관으로...

시사회 상영관은 6관이었는데, 용산CGV 6관에서는 처음 영화를 보는 것 같다.

 

 

 

 

용산CGV 6관은 스위트박스가 있는 상영관으로

스위트박스라고 하면 커플석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리고 내가 지정받은 자리도 스위트박스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개인적으로 스위트박스에서 처음 영화를 봤는데 연인끼리 앉으면 정말 말그대로 스윗할 거 같다ㅋㅋ

 

 

 

 

이제 빅매치 시사회 후기를 남겨보자면

정말 올겨울을 책임질 최고의 오락액션영화라고 할 수 있겠다.

빅매치는 영화 초반 기본적인 상황설정이나 등장인물의 성격을 묘사하는 시간까지 아껴가며,

 처음부터 모든 것을 질주하는 액션에 힘을 쏟는다.

영화시작 5분이내에 바로 사건이 시작된다고 보면된다.

그렇기에 액션 하나 만큼은 근래에 상영되었던 한국영화 중에서 단연 최고라고 할 수 있다.

 

주인공이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의 목표만을 향해 달려가기에

상황의 설명이 부족하거나 캐릭터의 성격이 억지스러운 부분이 있긴 하지만

하나에 목적을 이뤄나가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액션에만 집중하여 몰입할 수 있기 때문에

빅매치에서의 액션은 그무엇보다 돋보인다.

 

 

 

 

더불어 여러 등장인물들의 말장난 식의 유머는 화려한 액션 속에서 영화의 재미를 높여준다.

다만 이런 유머를 싫어한다면 반감이 있을 수도 있겠다.

 

마지막으로 배우들의 연기가 참으로 인상적인데,

영화의 처음이자 끝이라고 할 수 있는 액션을 완벽하게 소화한 최익호역의 이정재의 연기도 대단하지만

악역을 맡은 신하균의 연기도 언제나 그렇듯 기본 이상이다.

 

다른 조연들의 연기도 좋았는데, 김수경역을 맡은 보아의 연기는 액션을 제외하고 아직 좀 어색하긴 하다.

 

 

 

 

 

다음주 개봉을 앞둔 빅매치를 시사회를 통해 먼저 접할 수 있었는데,

연말에 가볍게 보기에 딱 알맞은 영화가 아닐까 싶다~!

 

유쾌하게 시작하여, 상쾌하게 달려나가, 통쾌하게 미션 클리어!

 

 

이상 빅매치 시사회 후기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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