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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17) 태국

태국여행을 위해 에어아시아 타고 인천공항에서 쿠알라룸푸르 공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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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월 황금연휴의 시작이었던 지난 토요일,

태국여행을 위해 집을 나섰다.

 

이번 여행은 작년 에어아시아 프로모션 때문에 계획된 여행으로

덕분에 23만원이란 저렴한 요금으로 쿠알라룸푸르까지의 왕복 항공권을 구입했었다.

여정은 총 4박 4일 같은 4박 5일로 인천을 출발해 쿠알라룸푸르을 거쳐

태국 끄라비까지 가는 여정이었다.

그리고 여행의 첫날은 인천공항에서 쿠알라룸푸르 공항으로 향했다.

 

이날 에어아시아 D7 507편을 이용했는데,

인천공항에서 오전 9시 35분에 출발을 하는 비행기라

새벽 5시쯤 일어나 일찍이 집을 나섰고 출발 2시간 30분 전 공항에 도착했다.

 

 

 

 

 

 

에어아시아의 체크인 카운터는 H였고,

확실히 황금연휴를 맞이해서 해외로 나가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이른 시간이었음에도 공항은 많은 사람들도 붐볐다.

 

 

 

 

 

에어아시아의 체크인 대기 줄도 길었는데 대략 30분 정도를 기다렸다.

추가되는 짐이 없고 모바일 체크인을 해놨음에도

카운터에서 다시 체크인 수속을 밟아야 했기 때문이었다.

이점이 살짝 번거롭기도 했지만 에어아시아니까 그려려니하고 넘겼다.

 

 

 

 

 

 

체크인을 마치고 곧바로 출국장으로 향했다.

출국장은 이미 수많은 사람들로 긴 줄이 이어지고 있었는데

예상보다 빠르게 보안 검사와 출국심사를 마칠 수 있었다.

 

 

 

 

 

 

면세구역에 들어서니 이곳도 역시다 수많은 사람들로 매우 붐볐다.

나의 경우 이번 여행에서는 딱히 구입할 물품이 없어

면세점을 둘러보지도 않고 곧바로 탑승동으로 넘어갔다.

 

탑승동으로 넘어가니 그나마 사람들이 적었는데

아침을 안 먹었기에 탑승동에서 아침을 해결했다.

 

아침으로는 탑승동 푸드코트에 위치한 손수김밥이란 곳에서 제일 싼 메뉴인

6,500원 짜리 김치우동을 먹었다.

이곳에서는 우동과 김밥을 비롯하여 다양한 한식을 팔고 있어서

에어아시아 같이 기내식을 안주는 저가항공을 탈 때 식사를 해결하기 좋은 곳 같았다.

 

 

 

 

 

 

 

그리고 비행기를 타기 전 탑승동에 위치한 파리바게트에서

비행기에서 먹을 간식거리와 음료수를 샀다.

 

원래 원칙적으로 에어아시아를 탈 때에는 외부 음식물을 못가지고 가지만

유두리 있게 혹은 몰래 가지고 타는 사람들이 많다.

 

물론 에어아시아에서 기내식을 팔기에 이 기내식을 사먹어도 되지만

메뉴가 한정적이고 입에 안맞을 수도 있기 때문에 기내에서 먹을거리를 이렇게 따로

챙겨도 좋을 것 같다.

하지만 이는 엄연히 항공사에서 금지하는 행위로 이런 점이 찝찝하다면

기내식을 구입해서 먹는 편이 낫다.

나도 갈 때만 이렇게 먹을거리를 사 가지고 비행기를 탔고 올 때에는 기내에서 기내식을 사 먹었다.

 

 

 

 

 

 

파리바게트에서 기내에서 먹을거리까지 사고 게이트로 가니

곧 탑승 시작을 알리는 안내가 시작됐다.

 

 

 

 

 

 

 

에어아시아의 게이트는 113번 게이트였다.

 

 

 

 

 

 

에어아시아 D7 507편은 에어버스 A330 이었다.

 

 

 

 

 

 

해외여행은 언제나 게이트에서 비행기로 향하는 이 브릿지에서가 가장 설레지 않나 싶다.

 

 

 

 

 

비행기는 이코노미석 기준으로 3-3-3 배열이었고

좌석 간격이 넓다고는 할 수 없지만 불편함 없이 타고 갈만한 수준이었다.

 

 

 

 

 

뭐 에어아시아이기 때문에 별다른 걸 기대하지는 않았어서 그런지

의외로 편안하게 쿠알라룸푸르까지 향했다.

그저 왕복 23만원이란 싼 가격에 쿠알라룸푸르까지 데려다 주는 점에 감사할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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