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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14) 대만

대만여행기 - #06. 다시 타이베이 그리고 H132호스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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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다시 타이베이 그리고 H132호스텔

 

 

 

 

화련에서 기차는 17시 30분에 출발했다.

타이베이까지는 2시간이 좀 넘게 걸렸다.

기차안에서는 잠을 자고, 음악을 듣고, 창밖을 바라보며 시간을 죽였다.

 

 

 

 

20시가 조금 넘은 시각 기차는 타이베이에 도착했다.

2시쯤 점심을 먹고 아무것도 못먹어 굶주린 배를 채우기 위해 기차에서 내리자마자

식당부터 찾았다.

 

 

 

 

스마트폰으로 검색을 했을때 타이베이메인역 근처에 맛집이라고 할 수 있는

식당이 많다고 확인했으나, 최대한 가까운 곳에서 식사를 해결하고 싶었다.

그만큼 배가 고팠기 때문인데, 기차역이기 때문에 역안에 식당이 있을거란 확신을 갖고,

역안을 돌아다니다 보니 식당가 비슷한 구역을 찾을 수 있었다.

 

 하지만 저녁 시간을 넘긴 시간이라 주문을 받지 않는 더러 있었다.

그러던 중 맛있게 생긴 입간판에 이끌려 어느 식당에 자리를 잡았다.

메뉴를 보아하니, 스테이크를 주로 파는 것 같았는데 가격이 무척이나 저렴했다.

더욱이 스테이크를 시키면 면요리와 같이 주는데도 우리나라 돈으로 8,000원 정도 밖에 안해서 바로 주문을 했다.

 

 

 

 

 

식사를 마치고 나니, 첫날 일정 중 마지막 일정인 H132호스텔에 체크인 하는 일이 남았다.

H132호스텔은 타이베이의 지하철인 MRT 타이베이메인역과 중산역 사이에 위치하고 있었다.

저녁을 먹은 타이베이메인역에서 걸어서 가려면

얼마든지 갈 수 있는 거리였으나, 피곤도하고 어디인지도 자세히 몰라 헤매기 싫어

역 밖으로 나와 바로 택시를 잡아 탔다.

 

택시 기사 아저씨하고는 역시나 대화가 안통했는데,

다행이 H132호스텔 지도를 보여주니 알아서 출발했다.

 

 

 

 

 

택시를 타며 살펴본 타이베이의 밤거리는 서울의 밤거리와 다르지 않았는데,

도로에 오토바이가 좀 더 많은 것이 다르다면 다른점 이었다.

택시는 곧 H132호스텔 앞에 도착했다.

 

 

H132호스텔

 

아마 한국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타이베이의 호스텔이 아닐까 싶다.

인터넷에 리뷰도 많고 가격도 적당한 편이라 그런 것 같은데, 나역시도 인터넷 리뷰를 보고

숙소를 결정한 것이다.

 

그런데 정말 잘한 결정 같았다.

일단 피곤해서 택시를 타고오긴 했지만 위치와 정말 좋았다.

중산역도 가깝고, 숙소 바로 앞에 버스정류장이 있어 버스 노선만 안다면 버스를 타고 이동하기도

수월해 보였다.

 

또한 숙소 직원들도 친절하고 무엇보다 깨끗해서 좋았다.

다만 싱글룸 도미토리 기준으로 화장실이 밖에 있는 점,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 해야하는 점 등이

불편하긴 했지만 호스텔 치고는 가격대비 나쁘지 않았다.

 

 

 

 

 

싱글룸의 경우에는 에어컨이 마련되어 있고, 딱 1명이 머무르기 좋은 크기였다.

와이파이도 잘터지고 말이다.

그리고 나같은 경우 110V 어댑터를 못챙겨 갔는데, 호스텔에 요청하니 어댑터를 무료로 대여 해주기도 하고

직원들이 꽤나 친절했다.

 

수건 같은 경우는 돈을 지불하고 별도로 빌렸다.

 

 

 

 

방문에는 귀여운 주의사항과 안내문이 붙여져 있다.

 

곧, H132호스텔에 체크인을 하고, 22시쯤 피곤에 곯아떨어졌다.

 

이렇게 대만에서의 첫날이 지나갔다.

 

 

 

 

다음날 찍은 H132호스텔 :)

 

H132호스텔 예약방법 >>  http://idmrk.tistory.com/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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