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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저가항공 세계일주 루트 및 항공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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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전 에어아시아가 한국에 첫 취항을 하면서 그동안 해외여행을 하는데 있어 많은 변화가 있었다.

예전에는 해외여행이라고 하면 돈이 많이 들고, 여유가 있는 사람들만 떠나는 여행이라는 인식이 있었다면

에어아시아 같은 저가항공의 등장으로 누구나 쉽게 해외여행을 떠날 수 있게 된 것이다.

 

실제로 인천공항의 이용객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하니

같은 경비라면 국내보다는 해외를 많이 찾는 것이 요즘 세태인 것 같다.

 

특히 유독 많은 저가항공이 취항하고 있는 동남아시아 지역이라면 물가가 한국보다 저렴하기 때문에

휴가지로 주목받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리고 이러한 저가항공을 이용하면 저렴하게 세계일주도 가능하다.

그래서 오늘은 저가항공 세계일주 루트 및 항공료 등을 소개하는 포스트를 마련해 보았다! ㅋㅋ

 

 

 

먼저 본 포스트에서 다루는 저가항공 세계일주 루트는 대륙간 이동만을 다루기 때문에

각 대륙 내 나라 간 이동이나 세부적인 루트는 다루고 있지 않다.

 

그럼 일단 세계일주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기본 루트를 살펴보자.

 

먼저 기본루트는 한국에서 시작하여 서쪽으로 가는 루트로 설정하였다.

물론 동쪽으로 세계일주를 해도 상관 없겠다.

 

그래서 아시아 → 아프리카 → 유럽 → 남아메리카 → 북아메리카 → 오세아니아 순으로 설정을 했다.

세계일주에 최대한 충실할 수 있도록 6대륙을 다 여행할 수 있는 루트이며,

여행할 수 있는 대륙을 줄인다면 더욱 저렴한 항공료가 나올 수 있다.

 

하지만 말그대로 세계일주 루트이기 때문에 6대륙을 모두다 포함시켜 루트를 짰다.

 

 

 

 

 

한국 (인천)  →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 인도 (콜카타,뭄바이)  → 아랍에미리트 (샤르자)  → 이집트 (카이로,후르가다)

→ 독일 (프랑크푸르트,베를린) →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 콜롬비아 (보고타) → 미국 (마이애미,LA,하와이)

→ 호주 (시드니,멜버른) → 일본 (도쿄) → 한국 (인천)

 

대강 위와 같은 루트가 나왔는데, 아시아의 경우에는 다양한 저가 항공이 있기 때문에 굳이 우리나라에서

말레이시아를 거치지 않고, 필리핀 저가항공인 세부퍼시픽을 이용하여 필리핀을 거쳐 두바이로 날아갈 수도 있다.

 

그렇다면 위와 같은 루트에서 도시와 도시, 대륙과 대륙을 잇는 각각의 저가항공과 항공표를 살펴보도록 하자!

참고로 모든 비행편의 항공료는 2015년 3월을 기준으로 했다.

그리고 외국 통화의 항공료는 오늘 고시환율 기준으로 우리나라 통화인 원으로 환전했다.

 

 

첫번째로 인천 쿠알라룸푸르 구간은 에어아시아를 이용한다.

에어아시아는 말레이시아 국적의 아시아를 대표하는 저가항공으로 아시아 방방곡곡에 취항하고 있다.

 

http://www.airasia.com/kr/ko/home.page

 

 

<에어아시아 취항노선>

 

에어아시아는 아시아의 대표적인 저가항공사 답게 인천 쿠알라룸푸르의 항공료도 저렴한 편이다.

특히 프로모션 기간에 예약을하면 더욱 저렴하게 예약할 수 있다.

 

 

 

인천 → 쿠알라룸푸르 : 192,900 원

 

다음으로 에어아시아를 타고 인도 콜카타로 이동을 한다.

 

 

 

쿠알라룸푸르 → 콜카타 : 304링깃 ( 98,800원 )

 

 

콜카타를 통해 인도에 입국했으면 육로를 통해 뭄바이까지 여행을 한다.

그리고 뭄바이에서 아랍에미리트로 갈 수 있는 에어아라비아 항공을 이용해서 아랍에미리트 샤르자로 이동한다.

 

에어아시아가 아시아의 대표적인 저가항공이라면, 에어아라비아는 중동의 대표적인 저가항공이다.

 

http://www.airarabia.com/en

 

 

 

<에어아라비아 취항노선>

 

 

 

뭄바이 → 샤르자 : 794디르함 ( 230,200원 )

 

샤르자에서는 아프리카 이집트의 카이로로 갈 수 있다.

 

 

 

 

샤르자 → 카이로 : 720디르함 ( 208,800원 )

 

카이로에서는 이집트의 후르가다로 이동, 독일의 저가항공인 콘도르항공을 이용하여

프랑크푸르트까지 저렴하게 갈 수 있다.

 

http://www.condor.com/eu/

 

 

 

 

<콘도르항공 취항노선>

 

 

 

 

후르가다 → 프랑크푸르트 : 242유로 ( 326,200원 )

 

이제 독일에 왔으면 역시나 콘도르 항공을 이용하여 남미로 넘어갈 수 있다.

보통 유럽과 남미를 잇는 항공편은 무수히 많지만

항공료가 가장 저렴한 항공사는 콘도르 항공사이다.

 

그리고 베를린에서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로 넘어갈 수 있다.

 

 

 

베를린 → 리우데자네이루 : 527유로 ( 710,200원 )

 

리우데자네이루를 통해 남아메리카에 발을 내딛었으면,

육로를 통해 콜럼비아의 보고타로 이동을 한다.

보고타에서는 미국의 저가항공인 스피릿에어라인을 통해

미국의 마이애미까지 저렴한 가격에 이동을 할 수 있다.

 

http://www.spirit.com/

 

 

 

 

<스피릿에어라인 취항노선>

 

 

 

 

보고타 → 마이애미 : 176.56달러 ( 188,000원 )

 

미국까지 들어왔으면 저가항공 세계일주의 반이상은 완료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아직 오세아니아 대륙, 나라로는 호주가 남았기 때문에

마이애미에서 LA로 이동을 해야한다.

미국내 육로이동을 할 수도 있겠고, 저가항공을 타고 이용해도 되겠다.

LA 가서는 역시나 저가항공인 얼리전트에어를 이용하여 하와이로 날아간다.

 

http://www.allegiantair.com/

 

 

 

 

<얼리전트에어 취항노선>

 

 

 

LA → 하와이 : 174달러 ( 185,300원 )

 

 

하와이에 도착하였다면 호주로 이어주는 호주의 대표적인 저가항공 젯스타를 이용할 수 있다.

그래서 하와이에서 호주 시드니로 이동하면

드디어 6대륙을 잇는 저가항공 세계일주가 완성되게 된다.

 

http://www.jetstar.com/kr/ko/home

 

 

 

 

<젯스타 취항노선>

 

 

 

하와이 → 시드니 : 409달러 ( 435,500원 )

 

 

호주까지 왔으면 멜버른 다시 아시아로 일본 도쿄로 이동을 하면

저가항공 세계일주 루트도 거의다 완성이 된다.

멜버른에서 도쿄로 이동할 때도 젯스타를 이용하는 것이 항공료가 저렴하다.

 

 

 

 

멜버른 → 도쿄 : 479호주달러 ( 379,900원 )

 

젯스타를 이용하여 도쿄까지 왔으면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는 일만 남았다.

그렇기에 도쿄와 인천을 잇는 일본의 저가항공인 바닐라에어를 이용하여 세계일주를 마무리 할 수 있다! ㅎㅎㅎ

 

http://www.vanilla-air.com/kr

 

 

 

 

 

 

 

 

도쿄 → 인천 : 9,310엔 ( 92,500원 )

 

 

에어아시아를 타고 시작된 세계일주가 6대륙을 거쳐 도쿄까지, 다시 인천으로 마무리가 되었다.

이렇게 해서 총 저가항공의 항공료를 계산해 본다면,

 

인천 → 쿠알라룸푸르 : 192,900 원

쿠알라룸푸르 → 콜카타 : 304링깃 ( 98,800원 )

뭄바이 → 샤르자 : 794디르함 ( 230,200 )

샤르자 → 카이로 : 720디르함 ( 208,800원 )

후르가다 → 프랑크푸르트 : 242유로 ( 326,200 )

베를린 → 리우데자네이루 : 527유로 ( 710,200원 )

보고타 → 마이애미 : 176.56달러 ( 188,000 )

LA → 하와이 : 174달러 ( 185,300원 )

하와이 → 시드니 : 409달러 ( 435,500원 )

멜버른 → 도쿄 : 479호주달러 ( 379,900원 )

도쿄 → 인천 : 9,310엔 ( 92,500원 )

 

한화로 총  3,048,300원이 소비가 된다.

 

보통 각 항공동맹(ex.스카이팀,스타얼라이언스,원월드)의 세계일주 항공권이 최소 400만원에서 최대 600만원 가까이 하는 것에 비해

저가항공사만을 이용해서 세계일주를 할 경우

항공료를 훨씬 절약할 수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이밖에도 다양한 항공사들이 많고, 프로모션 기간에는 가격이 더 내려가는 것을 감안할 때

2백만원 중반대의 항공료에도 세계일주가 가능하리라고 본다!!

 

 

누구나 한번쯤은 세계일주를 꿈꿔 볼 수 있는데,

꼭 비싼 값을 드리지 않아도 얼마든지 세계일주를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마음가짐이기 때문이다!! ^^

 

그리고 앞으로도 다양한 저가항공에 생겨서 해외여행이 좀 더 자유로워졌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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