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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리뷰

중저가 의자 고민기 (사이즈오브 vs 시디즈 T500HL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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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저가 의자 고민기 (사이즈오브 vs 시디즈 T500HLDA)

 

 

 

 

 

 

 

 

먼저, 나는 과체중의 직장인임을 밝히며,

편한 의자를 만든 사이즈오브에 감사하는 의미에서 오랜만에 제품 사용기를 올려볼까 한다.

 

회사에 입사하고 사무직으로 2년 정도 지내다 보니

허리가 뻐근해지기 시작했다.

디스크 증상(다리 저림이나 감각 이상)까지는 아니었으나,

하루에 8시간 정도 앉아서만 일하고

집에서도 1시간 정도의 운동을 제외하고는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게 주 일상이다 보니

젊은 나이임에도 요통에 시달린 것이다.

 

 

 

 

 

 

 

사무실 의자가 편한 의자가 아니었고,

집에서는 지난 3년 동안 시디즈 T500HLDA를 사용했는데

이 또한 편하지가 않았다.

3년 전 의자를 구입할 당시 중저가의자 중

시디즈 T500HLDA가 편하다는 리뷰가 많아 구입했지만,

막상 사고 나니 뭔가 좌판이 미끄러워 자세 고정이 잘 안되고,

허리도 잘 지지되지 않는 느낌이어서 불편했다.

 

 

 

 

 

 

 

그러다 3개월 전인가 사무실 의자가 파손되어 의자를 바꿀 기회가 생겼다.

시디즈에 실망한터라 차라리 내 돈을 보태 허먼밀러를 살까도 고민했지만,

가격도 가격이지만 사무실에서 혼자만 비싼 의자를 쓰면 눈치가 보일 거 같아

중저가 의자 중 가장 좋은 의자를 찾기 위해

틈만나면 좋은 의자를 검색하고 리뷰 같은 것도 꼼꼼히 살펴봤다.

 

마침내 고르고 골라 사이즈오브라는 의자 브랜드의 의자를 구입했다.

내가 고민하고 있던 부분들(미끄러움이라던가, 허리지지가 잘 되는지 등등)이

잘 보완된 의자였다.

 

그러고 3개월이 지난 지금,

너무 편안하게 의자를 잘 사용하고 있다.

 

 

 

 

 

 

 

 

그럼 본격적으로, 사이즈오브 의자에 대해 자세하게 리뷰를 해보자면

일단, 의자에 사이즈가 있어서 M과 L 사이즈 중

내 몸에 맞는 의자를 고를 수 있어서 좋다.

 

또, 좌판의 경우 재질이 시디즈에 비해 저항감이 있어 쉽게 미끄러지지 않으며

쿠션감이 시디즈보다 2배 이상은 좋다고 할 수 있다. (뭔가 짱짱하다는 느낌적인 느낌이랄까..)

 

 

 

 

 

 

 

 

그리고 시디즈는 요추지지대가 돌려서 깊이를 조절할 수 있는 방식이지만

쓰다 보면 고정하는 부분이 헐거워지기 마련이다.

나처럼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사람이 오랫동안 사용하다 보면 요추지지대 부분이 내려가기도 한다.

하지만 사이즈오브는 요추가 없고 요추를 잘 받쳐주는

곡선이 부드럽게 허리를 받쳐주는 느낌이 굉장히 좋다.

다만, 허리만곡이 심할 경우에는 시디즈 의자가 더 나을 수도 있을 것 같긴 하다.

 

마지막으로 의자에서 굉장히 중요하다고 볼 수 있는

헤드레스트의 경우 시디즈 의자는 딱딱하고 경추를 받치기보다는 머리를 받치게 되지만

사이즈오브는 목뒤(경추)를 적절히 받칠 수 있게 되어 있어 굉장히 편안하다.

 

오래사용해도 피로감이 확실한 덜 한 것이다.

 

 

 

 

 

 

 

 

 

이외에도 사이즈오브 의자의 팔걸이가 시디즈 의자의 팔걸이보다

더 좋은 위치에 있다.

틸팅 후 고정이 되기 때문에 점심시간 같은 때에 누워 자기도 편하고...

 

 

 

오랜만에 써보는 리뷰라 많이 부족할 수 있겠지만,

그래도 중저가 의자를 고민하는 분들에게 좋은 정보가 되었으면 싶다.

물론, 사이즈오브 의자를 꼭 사용해보라고 싶기도 하다.

앉아보면 확실히 다른 의자들과는 편안함이 다르다고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덧붙여, 집에 있던 시디즈 T500HLDA 의자도 결국에는 처분하고

사이즈오브 의자로 주문했다.

허먼밀러였으면 더 좋았겠지만 사이즈오브 의자도 가성비가 뛰어나니 잘 선택한 것 같다!

 

 

참고로 구입은 아래 네이버 스토어를 통해 구입했다.

 

 

http://storefarm.naver.com/sizeo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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