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 눈축제를 위한 준비! 티웨이항공 편도 구입!

 

주말이 지난 월요일. 새로운 한주가 시작되던 어제 아침 지하철에서 문득 아주 불현듯 문득,

영화 러브레터가 생각났다.

요즘 프로야구 포스트 시즌 중계를 보면서

불멸의 전사 시즌2 광고와 넥센타이어 광고를 수도 없이 봐왔는데, 아마도 넥센타이어의 광고의 영향인지

몰라도 그냥 그렇게 러브레터가 떠올랐다!

 

(참고로 현재 넥센타이어 TV광고는 러브레터의 명장면을 인용하고 있다.)

 

 

 

 

그래서 러브레터에 관련된 이것저것을 검색해보다

러브레터의 촬영지인 일본 훗카이도에 위치한 오타루까지 검색해 보았다.

겨울이면 하얀 눈에 파묻힌다는 도시. 겨울왕국...

 

그러다 곧 오타루에 가고 싶어졌다. 이렇게 또 역마살 도졌다.

 

그래서 오타루에 가기로 마음을 먹고, 다시 폭풍 검색!!!

오타루는 삿포로와 가까이 있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삿포로도 검색하며 살펴보게 되었는데,

갑자기 겨울의 삿포로하면 첫번째로 떠오는 것이 생각났다.

 

바로 세계 3대 축제 중 하나라는 삿포로 눈축제.

 

 

 

 

그렇다. 매년 겨울 2월 초면 삿포로에서는 삿포로 눈축제가 펼쳐지는 것이다.

 

이번 겨울시즌 오타루를 여행하기로 마음먹은 이상, 오타루를 가기위해서는 삿포로를 반드시 거쳐야 하는데

오타루도 구경하고, 삿포로 눈축제도 구경하면 괜찮은 여행이지 않을까 생각되었다.

 

그래서 여행 시기를 삿포로 눈축제 기간으로 잡고 다음으로 비행기표를 알아보았다.

 

한국에서 삿포로 향하는 직항은 대한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뿐인데

이 중 가격이 제일 저렴한 티웨이 항공을 알아봤다.

 

 

먼저 삿포로 눈축제 기간 여행이 가능한 시간대 요금 조회를 해보니 435,000원 정도가 조회되었다.

성수기임을 고려했을 때 비싸지 않은 요금이나,

생각보다는 비싸서 선뜻 비행기표를 구매하기엔 부담이 됐다.

 

 

 

 

그래서 피치항공이나 바닐라에어등 일본 저가 항공을 이용해 볼까 하다가

티웨이 항공에서 편도로 요금을 다시 조회해 봤다. 그랬더니...

 

 

 

 

 

 

갈 때는 226,600원으로 왕복 요금 조회했을 때랑 똑같았지만,

올때는

 

 

 

162,710원으로 왕복으로 요금 조회를 했을 때보다 4만원 정도 더 저렴한 것을 확인했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말하자면 어제 표를 예매했었는데 어제는 티웨이항공 편도 삿포로발 인천행 요금이 14만원대로

지금 조회했을 때보다 더 저렴했다.)

 

왜 왕복요금 조회를 했을 때보다 편도로 조회를 할 때 더 저렴한 요금이 나오는지는

자세히 모르겠지만, 분명 편도로 표를 끊는 것이 왕복으로 끊는 것보다 저렴한 것이었다.

어제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고...앞으로도 그럴듯...

 

 

그래서 일단 티웨이항공 편도로 삿포로발 인천행 비행기 티켓을 예약했다.

 

 

 

일단 삿포로에서 오는 비행편이 저렴해서 예약하긴 했는데,

한국에서 삿포로로 가는 편은 일본저가항공 프로모션 기간에 예약을 할 생각이다.

또한 티웨이 항공 프로모션도 나올 수 있으니 계속 모니터 할 생각이고..

왕복 비행기값 30만원 내외로 예산을 잡고 있다!! 최대한 저렴하게...

 

그리고 일정과 숙소예약등은 차차 업데이트 하는 걸로....

 

이렇게 내년 2월 삿포로 눈축제를 구경하고, 러브레터 촬영지인 오타루를 여행하게 되었다!

 

아직 대만여행기도 못 끝내고, 다른 여행기 작성은 시작도 안했지만 내년 2월 삿포로 여행을 기념하며

이렇게 첫 포스트를 마친다!!ㅋㅋㅋㅋ

 

 

 

 

 

덧붙여, 만약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에서 항공권을 예약할 경우 왕복 조회를 해보고,

편도 요금조회도 반드시 해볼 것!!

그래서 편도 요금이 더 저렴하다면 편도로 항공권을 예약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