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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16) 일본 : 대마도

대마도 당일치기 - SRT 타고 수서역에서 부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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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화요일 휴가를 하루써서,

대마도로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왔다.

부산에서 배를 타고 대마도로 향했는데, 배편은 JR큐슈고속선의 비틀을 이용했다.

지난 9월 홈페이지 리뉴얼 프로모션을 통해

왕복 4만원이란 저렴한 가격에 티켓을 예약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서울에서 부산으로 갈 때는 12월 9일 정식 개통을 앞둔

수서발 고속열차 SRT를 이용했다.

SRT 같은 경우는 이번달 정식 개통을 앞두고 11월 한 달간 무료시승을 운행하였고,

이를 이용해 열차를 무료로 탈 수 있었다.

 

 

 

 

 

 

월요일 늦은 밤 SRT를 타기 위해 수서역으로 향했다.

대마도로 향하는 배편이 오전 9시에 있어 그전에 미리 부산에

내려가기 위해 22시 40분에 수서역을 출발하는 야간 열차를 예약한 것이다.

 

 

 

 

 

 

늦은 밤에 찾은 SRT 수서역은 정식 개장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가 다 된듯 했다.

역사는 생각보다 넓었으며,

정식 개장을 하면 지하철 3호선 수서역에서 바로 연결이 된다고 했다.

이외 롯데리아를 비롯해 다양한 식당이 들어서는 것 같았다.

 

 

 

 

 

 

특이했던 점은 화장실에 이용하는 사람이 있는지 없는지

표시가 된다는 점이었다.

 

 

 

 

 

 

고속열차는 지하 플랫폼에서 탈 수 있었다.

 

역사에서 지하 플랫폼으로 내려가니 출발을 앞둔 SRT 열차가

대기하고 있었는데,

우리나라 KTX보다는 일본의 고속열차와 비슷한 느낌이었다.

메인 컬러가 자주빛이라 더 그랬던 거 같다.

 

 

 

 

 

 

열차 안은 새로 운행을 시작한 열차답게 굉장히 깨끗하고 쾌적했다.

좌석 마다의 공간은 꽤나 넓었으며,

콘센트가 갖춰져 있는 등 편의 시설도 눈에 띄었다.

 

 

 

 

 

 

 

 

 

남자 화장실의 경우 열차 칸 마다 있는 것이 아니라,

2~3번 칸 사이, 5~6번 칸 사이, 7~8번 칸 사이에 위치했다.

 

 

 

 

 

 

당연하겠지만 화장실도 깨끗했다.

 

 

 

 

 

이렇게 의자 밑에 콘센트가 있었다.

 

 

 

 

 

자판기도 있었는데, 아마 롯데음료의 제품만을 판매하지 않을까 싶다.

 

 

아무튼 처음 SRT를 타보게 되서 굉장히 좋았는데,

열차 안에서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어서 더욱 좋았다.

 

 

 

 

 

 

곧, 열차는 수서역을 출발해 부산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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