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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뮤지컬 레미제라블 관람,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19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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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어제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뮤지컬 레미제라블 19시 공연을 관람했다.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오페라의 유령, 미스사이공, 캣츠와 함께

세계 4대 뮤지컬로 꼽히는 작품이다.

 

빅토르 위고의 소설 레 미제라블을 뮤지컬로 만든 것인데,

대사가 없이 노래로만 이루어 진 것이 특징이다.

1985년 영국에서 초연된 이후 우리나라에서는 2012년 처음으로 한국어 공연이 제작되었다.

작년부터 다시 공연되고 있다.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는 공연을 처음 관람하는 것이었는데,

레미제라블의 뮤지컬 넘버는 워낙 유명하기 때문에 기대감을 갖고 공연장을 찾았다.

공연은 1막 90분에 인터미션 20분, 2막 70분으로 구성되었다.

 

 

 

 

공연은 워낙 유명한 뮤지컬 답게 시종일관 눈과 귀를 사로잡았는데,

무대 연출이 정말 좋았다.

특히나 자연스러운 무대 전환이 굉장히 인상깊었고 덕분에 작품이 몰입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다만, 음향이 너무나 아쉬웠다.

발음이 뭉개져 무슨 가사인지 알아 듣기 어려울 정도였다.

처음에는 배우의 문제인 줄 알았는데 모든 배우들의 가사가 뭉개지는 부분들이 있어서 배우의 문제는 아니었다.

또 나만 그렇게 느낀 줄 알았는데 같이 간 지인도 잘 안들린고 했다.

 

그래서 공연을 끝나고 찾아보니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의 음향시설은 이미 최악으로 정평이 나있었다.

 

 

무대를 포함하여 배우들의 연기와 노래, 오케스트라의 연주까지 뮤지컬의 대부분이 감명깊고 좋았으나

음향 정확히는 공연장의 음향시설은 정말 최악이었던 것이다.

 

 

 

 

이번 공연을 보면서 다시 한 번 느낀 것이 있다면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넘버는 정말 최고이다. 괜히 세계 4대 뮤지컬이 아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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